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초고대 문명설 (문단 편집) == 맹점 == >"지구에 있는 많은 유적들은 고대인들의 작품이라기엔 놀라운 점이 너무 많습니다. 고대인들은 진흙집 안에서 석기를 사용하고 살았으니 고도로 발달된 수학이나 기하학을 알 리가 없었죠. 그들이 어떻게 스톤헨지를 세웠겠어요? 어떻게 피라미드를 북쪽으로 정확하게 세웠겠어요?" >-제이슨 마텔[* 처음에는 결혼정보회사를 운영했는데, 초고대문명설 관련 다큐멘터리의 단골 출연자 중 한 명이며 직업도 결혼정보회사 사장에서 초고대문명'학자'로 바뀌었다.] >비웃음은 전혀 두렵지 않습니다. 완전히 의견이 다른 사람도 두렵지 않아요. 그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자유지만, 전 누구보다 많은 고고학 서적을 독파했기에 아무도 제가 하는 말을 못 알아들어요. >- 에리히 폰 데니켄 > >---- > >에리히의 이론에는 또 다른 큰 난점이 있습니다. 외계인이 떠난 후 사람들이 전수받은 기술로 피라미드를 만들었다는 것이죠. 어떻게 만들었을까요? "그게 또 미스터리죠." '''모르는 모양이군요.''' > >---- > >폰 다니켄씨는 인간을 아주 싫어하나 봅니다. 인간을 깎아내리죠. 석기시대 원시인이라면서요. '''석기시대는 피라미드 건설 몇백년 전'''에 끝났어요. 에리히 폰 다니켄은 명예에 눈이 먼 사람 같아요. 그 사람이 과학적인 일을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레이저로만 화강암을 자를 수 있다는 논리죠. 하지만 구리 톱이나 사막의 모래 바람으로도 몇 주만 지나면 거대한 화강암이 잘라집니다. >- 아이단 돕슨 박사(브리스톨 대학교) > > ※ [[디스커버리 채널]] UFO 최대의 수수께끼, 고대의 외계인 편. 초고대문명설은 여러 가지로 취약한 논리로 역사학자들에게는 거론할 가치도 없는 것으로 치부되고 있다. 심지어는 위에서 숱하게 까고있는 [[에리히 폰 데니켄]]조차도 일부 외계문명기원설, 초고대문명설의 논리를 부정할 정도다. '''"그래도 데니켄은 증거를 가지고 주장을 한다. 그 증거가 다 엉터리라 그렇지..."'''라는 말을 듣는 것처럼, 최소한 아마추어 몽상가가 공상의 날개를 펼칠만한 꺼리는 가지고 시작을 하는 데니켄과는 달리 그마저도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뜻. 이 바닥의 대부격인 데니켄에게조차 "증거가 없는데 어떻게 믿냐?"소리를 들을 정도면 이들의 논리가 얼마나 엉망인지는 상상이 갈 것이다. 초고대문명설은 은연중에 [[백인우월주의]]적 인식을 나타내기도 한다. 가령 [[피라미드]]나 [[나스카 지상화]] 같은 것들이 당시 인간의 문명으로는 만드는 게 불가능한 것이었으니 이것은 [[외계문명기원설|외계인이 준 문명]]이라는 식인데, 이런 이야기는 [[음모론]] 수준에 불과하고 전혀 학술적인 근거가 없다. 이는 남미의 [[아메리카 원주민|원주민]]들이나 고대 [[이집트인]]들은 그런 걸 만들 능력이 없다고 간주하는, '''[[인종차별]]적 의식이 짙게 깔린 편견'''인 셈이다. 다니켄 등의 초고대문명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관점은 간단히 말해서 '이렇게 거창한 것들을 우리들이 식민지로 부리는 비유럽인의 조상들이 고대에 만들었을 리가 없어!'이다. 이런 관점이 가장 극단적으로 발현된 것이 [[외계문명기원설]]이다. 대표적인 예로 이 초고대문명설이나 외계인설의 증거로 꼽히는 유물이나 유적 중 정작 북-서유럽 지역의 것은 스톤헨지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없다. 비슷하게 백인우월주의적이지만 더 악명 높은 주장으로 '백인 문명설'이란 것도 있는데, 아예 백인들이 이런 고대문명을 만들었다는 주장이다. 물론 이런 인종차별적인 편견과는 관계없이, 고대유물 중에 뭔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신기한 게 보이면 그저 초고대문명이나 외계인에 꿰어다 맞추는 사례도 있다. 가령 백인이 아닌 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인 가운데서도 [[미스터리 서클]]이나 [[나스카 지상화]] 같은 것을 UFO 착륙장 같은 것이 아닐까 하면서 UFO 찾으러 다니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것이 좋은 예. 이러한 입장까지 백인우월주의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러한 초고대문명설이 기승을 부리는 한 가지 이유는 고대인들이 만들었음을 입증할 만한 문헌기록이 없거나, 또는 접근하여 조사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초고대문명설의 증거로 흔히 제시하는 대부분 문명권은 관련된 문헌기록이 없거나, 남아 있더라도 전문 학자가 아니면 기록들을 해석하고 연구하기 힘들 정도로 소외된 분야이다. 문헌기록이 풍부하게 남았고 기록을 살펴보기도 쉬운 [[황하 문명]]이나 [[고대 로마]] 문명의 유적, 유물에 대해선 초고대문명설을 주장하지 않는다. [[판테온]]이나 대형 수도교와 같은 로마 문명의 유적 조차도 관련 기록을 제대로 연구하지 못했던 시절에는 한때 '어떻게 저게 인간이 만들 수 있단 말인가? 저건 [[악마]]가 만들었을 것'이라며 악마의 작품 취급을 받았다. 즉 '''누가, 어떤 방법으로 만들었는지''' (초고대문명설을 주장하는 본인들 입장에선) '''잘 모르니까 저런 주장을 할 수 있는 것'''이다. HC, NGC 등 메이저 역사, 천문학 관련 다큐에 등장해 외계인 개입설을 주기적으로 언급하는 [[조르지오 추칼로스]](Giorgio A. Tsoukalos)[* 이 문서 상단의 HC 다큐멘터리 시리즈 "고대의 외계인"(Ancient Aliens)으로 유명하다. 하도 여기저기 등장해 이것저것 전부 외계인이 만들었다는 드립을 시전해서 인터넷에서 "Alien Guy"로 [[인터넷 밈|밈]]이 되었다.]는 '15만 년 동안 우가우가하던 [[원시인]]들이 갑자기 강에 모여서 도시를 만들고 피라미드를 세운다는 건 뭔가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골자로 주장한다.[* 실제로 굉장히 무식한 발언으로 한국의 예시만 봐도 구석기 시대에 흑요석 석기가 발견되는 것으로 구석기 인들의 흑요석 유통 경로와 다른 지역간 흑요석 교역에 대한 고고학 연구가 진행되었으며, 아직도 연구를 하고 있다. 게다가 원산지에서 멀어질수록 점점 흑요석 석기의 크기가 작아지는 것으로 '가벼운' 흑요석기만 선택하는 등 원시인들도 멀쩡히 생각하고 모이고 할 수 있는 지능을 가졌다. ] 이집트 문명의 시작점으로 추정하는 최고(古)의 도시 유적 측정연대가 '''기원전 5000년'''이고, 기자의 대피라미드가 건설된 시기는 '''기원전 2467년'''[* 연도를 정확하게 말하는 이유는 피라미드 안의 통로가 뚫린 방향이 지구의 기울어진 자전축으로 인해 지금의 북극성인 작은곰자리 알파성이 아닌 당시의 북극성이었던 용자리 알파와 일치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천구에서 이동하는 시간을 역계산해서 용자리 알파를 통로 정 중앙에 위치시키면 기원전 2467년이 나오기 때문. 물론 착공과 완공 시기의 차이가 있어서 ±20년 정도 오차가 있다.]이고, 이 사이에는 2500년 정도 시간이 있다. 2500년이라는 시간이 말로만 하면 단순하지만 현재가 서력 2020년이 조금 넘은 시점, 서로마가 멸망[* 480년 경]하고도 1500년 정도 지난 시간이다. 문명을 이룬 하나의 집단이 2500년 동안 기술발전도 없이 멍청하게 있었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게다가 피라미드는 쿠푸왕의 대피라미드가 등장하기 전 약 1000년에 달하는 건축 양식의 발전 과정까지가 확실한 유물로 남아있다.[* 사실 이 논리는 창조론자들이 미싱 링크에 대해서 애기하는 논리와 일맥상통한다. 저 논리대로라면 인류가 무언가의 도움 없이 발달했다고 하려면 인류는 반드시 시간에 비례하는 일정한 '선형적인' 발전만 거듭해야 하는데, 인류가 '발전했다'는 애매모호한 기준부터 문제가 된다. 우가우가하던 [[원시인]]과, 피라미드를 지은 이집트인을 크게 발전했다고 보는 건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주장이다. 가령 1960년과 2020년은 세상이 여러 의미로 엄청나게 달라졌으니, 이것도 뭔가의 도움 없이 갑자기 이렇게 발전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해도 하등 다를 것이 없기 때문이다. 결국 인류가 얼마의 시간에 어떻게 발전했다고 해도, 항상 만들어 낼 수 있는 만능 논리이기 때문에 아무런 의미가 없다.] 현재 초고대문명설이라 하기도 뭣하지만 그런 엄청난 유물, 유적을 지은 기술에 대한 가장 설득력 있는 설은 '알고 보면 엄청 간단하지만 [[로스트 테크놀로지|현대에 와서 잊어버린 기술]]'이 있었다는 설이다. 지렛대와 도르래의 원리를 이용한 간단한 기계장치 배치나, 물을 이용한 기술, 그리고 강력한 왕권을 바탕으로 그냥 사람들을 마구 갈아넣었거나 등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